안양시, 노후하수관 정비로 도시하수기능 증대
2019-11-04 우연주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하수기능 증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노후하수관을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내 하수관로 총 연장은 663㎞에 이르고 이중 424㎞가 땅에 매설된지 20년 이상 되었다.
정비대상은 20년 이상 된 424㎞ 중 정밀조사를 통해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직경 300~1500㎜ 노후하수관로 23㎞다.
시는 국비 포함 300억원을 투입,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2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은 지난달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수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여름철 폭우로 인한 재난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