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유물 기증자 방문의 날 진행

2019-11-05     허지영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박물관은 5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유물 기증자와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유물 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이 개관한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증 유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하반기 유물 기증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유물 기증 현황 설명, 전시실과 수장고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감사패는 하반기 유물 기증자인 장추남(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울산 중구)씨와 김홍섭(울산 울주군)씨 등 8명에게 송철호 시장이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기증자들은 울산박물관 관계자로부터 유물 기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시실과 수장고를 관람하고 기증된 유물들이 어떻게 보관되고 활용되는지 살펴본다.

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기증자분들의 성원으로 울산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증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사 연구의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