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기후변화 문제인식 확산 위한 조천호 박사 초청 강연

2019-11-06     허지영
울산교육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6일 오후 3시 외솔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문제인식 확산을 위해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를 초청하여 관내 초·중등 교원 및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의 전환적 변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장)는 한반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며, 성장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인류의 변화를 요구한다.

이번 초청 강연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방안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현장에서도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문제인식을 같이하고, 필연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전환 및 실천적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현장의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교육청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비전 및 정책방향을 마련하며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