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 중국 윈난성서 문화 교류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윈난성 일원에서 ‘충남·중국 윈난성 청소년 교류’ 연수를 진행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양국 청소년 간 이해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청소년 14명은 윈난대학부속 중학교 교사 및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에 이어 중국 소수민족인 ‘이족’의 전통 춤과 음식, 중국 전통 무술 등을 체험했다.

또, 청장 화석자연박물관과 젠수이 고대 도시 등을 관람하고, 젠수이 전통 가락을 감상했으며, 민족사범학원에서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호 협력 지역과의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중국 윈난성은 상호 지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매년 양국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