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겨울철 한파저감시설 조기 설치 추진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기간 안전관리 강화

2019-11-09     강채은
전북도청

[전북=동양뉴스]강채은 기자=전북도가 오는 14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전관리 강화와 겨울철 대비 자동제설장치, 한파저감시설 조기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에 소방본부 등 관계부서와 협조해 추가 현황을 파악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담당자 지정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기 전에 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6000만원을 시-군에 지원해 대설에 대비한 자동염수분사장치 3개소와 한파에 대비한 온열의자 85개소, 방풍시설 33개소 등 한파저감시설 118개소를 확충 중이다.

아울러 겨울철 사전대비 기간 동안 시-군의 사전대비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보완토록 한다.

강승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주거형 비닐하우스의 경우 폭설에 매우 취약하고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해 안전관리가 더 필요한 시설로 이번 조사를 통해 현황파악을 철저히 해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도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