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1110만달러 수출 계약

2019-11-10     허지영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신선농산물 등 3개 분야에서 1110만불(128억원)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가공식품 및 농업기술기업,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우리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무역회사 등 국내 수출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네팔,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등 17개국 45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50여 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파프리카, 딸기 등 신선농산물 360만 달러, 매실, 장생도라지, 삼채 가공품 650만 달러, 조직배양기술이전 100만 달러 등 총 1110만불(128억원)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해외바이어와의 협력 등 농산물 수출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산물, 농업기술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