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놀이 중심 교육과정 연수 시행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9 개정 누리과정' 참여형 교사 연수

2019-11-11     최진섭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 실현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2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참여형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개정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2019 개정 누리과정'은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핵심내용으로 하며, 이를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은영 박사를 비롯, 누리과정 개정에 참여한 강사진이 개정 누리과정의 핵심내용을 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하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와 관련, 충남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천안 백석대학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태안 문화예술회관, 홍성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등 교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장소를 배정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은 유아의 행복감 증진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율·창의·융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라며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사 연수 지원으로 현장교사들이 수월하게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