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선정

2019-11-11     우연주
(사진=고양시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노후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지원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 2006년도에 조성된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일대 25만㎡ 규모의 화훼전문생산단지인 고양(원당)화훼단지에 용수개발,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 폐양액 재활용 시설, 전기(화재, 감전예방)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고양(원당)화훼단지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 확충 및 개보수로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화 기반을 조성해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및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통한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반조성 사업은 고양(원당)화훼단지의 스마트 단지가 생산-유통-소비-창업-관광체험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추후 스마트 팜 구축은 물론 고양 스마트 플라워 시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