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신재생에너지산학융합지구 공모 선정

2019-11-12     정수명
신재생에너지대학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이 '신재생에너지산학융합지구'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충북도·음성군·청주대·극동대·신성이엔지)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 신청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맹동면 두성리 1320번지 외 2필지 부지면적 3만4768㎡(충북혁신도시 내)에 2024년까지 예산 356억원(국비 120억원, 지방비 140억원, 대학 91억원, 민자 5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산학캠퍼스관,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을 신축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캠퍼스는 5616㎡(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3개 학과를 두고 인력 315명으로 운영된다.

기업연구관은 3521㎡ 규모로 30개 업체 150명이 입주할 예정이며, 기숙사는 1800㎡/60실 120명 규모로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문화·복지 편의시설 등도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한곳에 묶어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도입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을 선순환하는 게 목적”이라며 “충북혁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고도화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