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복지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19-11-18     최남일
18일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민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행복지표가 선정됐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복지표 개발 및 실천과제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9개 분야 42개 과제를 발굴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행복지표는 건강·가족·일이 순환하면서 문화와 여가, 교육과 보육, 환경, 안전 등을 통해 행복이 표출된다는 관점아래 시민수요 분석, 시민 원탁토론회, 전문가 자문과 정책수요 파악 등으로 도출해냈다.

행복지표는 가족·공동체, 건강·의료, 문화·여가, 일자리·소비, 교육·보육, 환경, 안전, 거버넌스, 주관적 웰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구체화 하는 행복정책 실천과제로는 전문가 제안과 조정 시민원탁토론회 의견 반영 등을 거쳐 최종 42개가 선정됐다.

시는 제시된 행복지표를 시정운영의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분야별 사업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행복지표 추진 도시 벤치마킹과 행복지표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충남연구원과 협력사업으로 용역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