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 최소화 총력

현재 지하수이용부담금 체납건수 1만6500건

2019-11-29     노승일
청주시청사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까지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세외수입 체납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5년간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은 2억1000만 원이며, 상습 고액체납자로 인해 해마다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에는 체납징수반을 구성해 상습 고액체납자들을 중심으로 사업장 또는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재산 압류·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춘상 시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체납독촉에 따른 급여압류 사전 안내장 등을 발송하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특별징수강화기간을 설정·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