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화재안전 소방 합동훈련 실시

2019-12-01     최남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달 29일 오후 천안동남소방서와 함께 ‘화재안전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각본 없이 진행된 훈련은 인접한 병동으로 화재가 번진 상황을 가정해 열렸으며, 별관 3A병동과 3B병동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에는 병동 간호사들과 병원 자위소방대원 50여 명과 천안동남소방서 소방관 1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code Red 발령 및 자위소방대 발동, 환자 유형별 대피 및 주요물품 반출, 초기진화 및 code Red 해제 등 화재대응 매뉴얼의 실제 작동 정도를 점검했다.

병원 관계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전국 종합병원 최초로 전 구역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화재에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안전한 환경 만큼 구성원들의 화재대응 역량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안전한 병원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