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2019-12-04     강채은
(사진=군산시청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지난달 지적불부합지로 지적측량에 어려움이 있었던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관리도 일원에 대해 고군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558필지에 대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도서지역의 특성상 열악한 측량환경에서 지적도가 작성·등록됨에 따라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필지들이 많아 그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가지고 있던 지역이다.

이번 고군산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로 대민서비스가 가능해 졌으며, 지적경계가 명확해져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해소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로 순조롭게 완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