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내버스 노선 현장점검단 운영

오는 13일까지 시 전 직원 시내버스 직접 탑승해 현장 점검 노선보완대책 발굴과 시민 건의사항 청취 등

2019-12-07     서인경
춘천시청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춘천시 전 직원이 오는 13일까지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시민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장점검단은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해 현장에 투입된다.

첫 번째는 2인 1조로 편성한 2개조가 각각 시점과 종점에서 출발해 시내 18개 노선을 점검한다.

두 번째는 직원이 자택에서 근무지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출‧퇴근 각 1회)하는 방식이다.

점검기간 중 직원별 최소 2회 이상 버스를 탑승하며 환승을 포함한 다양한 노선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읍면동 전 직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며 버스 탑승객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단 운영은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직원이 직접 참여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