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나루쌀 가래떡, 세계서 가장 길다

지난해 11월 만든 가래떡,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

2019-12-11     최진섭
당진시가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가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만든 가래떡이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으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당진시가 제출한 가래떡 제조와 측정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제3자의 확인서, 각 재료의 양과 제조 방법이 담긴 문서, 측정 전문가의 실측확인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가장 긴 가래떡 분야의 새로운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 기록 인증을 확정했다.

해나루쌀 홍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삽교호관광지에서 만든 가래떡은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당진시지부 오명숙 대표 외 50명의 시민이 제조한 것으로 길이 5080m, 지름 3㎝, 당진 해나루쌀 4.5t이 들어갔으며, 이 기록은 축제 당일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 내용은 세계 170여개국에 23개 언어로 번역돼 널리 알려지게 된다”며 “당진시와 해나루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