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연말 대비 축산물 위생 점검 강화

2019-12-16     강채은
서귀포시청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축산물(가공)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10명)과 합동점검 할 예정이며, 필요 시 축산물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이력제 이행사항, 위생교육 이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고, 가격동향을 파악해 축산물 품질 및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지도·단속 중 경미한 사항인 경우 행정지도 등 계도 조치할 계획이나 고의나 반복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하는 업체인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 축산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부정 축산물에 대한 단속 및 위생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