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개장

2019-12-17     강채은
(사진=보령시청

[보령=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보령시는 오는 20일~내년 2월 1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관광 콘셉트와 맞물려 2016년 첫 개장돼 2016년 2만7995명, 2017년 3만6373명, 지난해 3만4884명이 이용하는 등 겨울철 대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1.5㎡(6.7m×45m)로 최대 4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비치돼 있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보령시민 중 만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기간인 오는 24~28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제1회 보령머드배 생활체육 빙상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