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2019-12-17     우연주
부천시청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기존 중학교 신입생만 지원했던 교복비를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 이내이며, 대상은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을 포함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내년에는 1만42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 방법은 부천시가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면 학교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해 학생에게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 타 시·도 및 비인가 대안학교 입학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 분야별정보-체육·교육-교복지원에서 신청해야 한다.

김종오 교육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