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근로자종합복지관 기공식 개최

근로자 복지증진 및 노사화합문화 조성 위한 첫삽

2019-12-18     오효진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8일 청주시 미평동 산12-2번지 일원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와 충북도의회 최경천 의원, 윤태한 충북경제인총협회 회장,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 한화큐셀 등 여러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치로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현재 장성동에 위치한 근로자 복지관은 청주 제2순환로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근로자 복지 교육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근로자 복지관 이전·신축을 추진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근로자 복지관이 노동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과 소통하는 노사화합 문화를 조성하는 근로자 중심의 복합공간으로서, 근로자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복지관은 약 3300㎡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서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어 건축될 예정이며, 충북개발공사에 공사를 위탁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