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전 국회의원, 다음해 총선 출마 선언

2019-12-19     강종모
19일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19일 오전 11시 순천역 광장에서 다음해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순천대 의대 유치, 경전선 전철화사업 노선변경을 추진해 낙안읍성역 신설 등 공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예비후보는 “당정청을 연결하는 3선의원이 돼 그동안 고립됐던 순천을 발전시키겠다”며 “청와대-민주당-정부 간의 끓어진 네트워크를 복원해 그동안 정체됐던 순천발전을 3배속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순천의 주요 현안인 순천대 의대 유치,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전라선 KTX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지역현안을 검증된 능력으로 완수하겠다”며 “올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경전선 전철화사업에서 획기적인 노선변경을 추진해 낙안읍성역을 신설하고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전장 17㎞의 철로를 걷어내고 도심재생 및 생태도시의 새로운 축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낙안읍성역의 신설은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순천 낙안읍성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며 “기존 철도가 지나가던 도심의 덕월동, 남정동, 장천동, 풍덕동, 조곡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별량과 도사지역을 지나는 폐선부지는 생태관광 축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 예비후보는 “관광객들과 역전시장 이용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순천역 주변 철도부지에 자산매입이나 임대방식으로 대규모 철골주차장을 건립하고 철도부지 도로 1차선을 추가로 확보해 택시나 관광버스 차선을 확보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