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버스·택시승강장 497곳 금연 바닥안내판 설치

2019-12-25     허지영
(사진=김해시청

[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가 버스와 택시승강장 10m 이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기 위해 버스·택시승강장 497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승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2015년 12월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장자리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몇 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금연구역 홍보를 해왔다.

하지만 간접흡연 민원이 없어지지 않아 12개 동 버스승강장 467곳과 택시승강장 30곳의 10m 경계지점 좌우 보행로 바닥 양측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하고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안내판을 야광처리와 특수코팅해 밤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승강장 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