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 발대식 및 사전교육 개최

2019-12-27     허지영
울산교육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대강당에서 대학생멘토링 참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제1기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생멘토링 활동은 울산 소재 외에도 타지역 대학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랑의 교육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 제1기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 활동에는 63개교(초등 46개교, 중등 9개교, 고등 8개교)에서 209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대학생 멘토 선서,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교육은 수업컨텐츠연구소 김현택 소장의 ‘재미있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송상희 상담원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99시간 멘토링 봉사활동을 한 곽해빈(경상대 역사교육학과) 학생과 155시간 봉사활동을 한 윤수민(동아대 사회학과) 학생의 활동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사전교육을 받은 대학생 멘토는 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 3~5명 내외의 멘티와 소그룹을 형성해 멘토와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한다.

참여한 대학생은 ‘교통비 지급’ 또는 ‘무료봉사(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등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활동한 시간만큼 교육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정기자 창의인성교육과 과장은 “대학생멘토링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선배 대학생을 통한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학습의욕 및 인성함양이, 멘토 대학생들은 나눔과 배려 실천의 동기부여로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