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실시간 철도·버스 도착정보안내기 설치

2019-12-31     우연주
(사진=고양시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경의중앙선 3개역(행신, 일산, 탄현) 출입구 6곳에 실시간 철도와 버스 도착정보 제공을 위한 안내단말기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서비스 개시 전까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역 주변에 설치한 철도·버스 도착정보안내기는 시인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LED 양면형으로 설치하고, 역으로 들어가는 방향에는 철도 도착정보를, 역에서 나오는 방향은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고양시 철도교통과는 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철도와 버스 도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안내기 설치지점을 역 출입구로 선정하고, 설치와 관련해 유관기관과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했다.

특히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도착하는 열차를 제때에 타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