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한파대비 한파쉼터 지정 운영

동 주민센터 8곳 지정, 오는 3월 15일까지 운영

2020-01-03     서인경
속초시청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겨울철을 맞아 한파 발생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한파쉼터 8곳을 시범 지정·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파쉼터는 평소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자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관내 동 주민센터 8곳을 지정하고 오는 3월 1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안내간판을 정비하고, 불편사항 신고요령 등을 비치해 한파쉼터 이용 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또는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여성가족과에서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723명에 대해 생활관리사를 통해 일일안전 확인 및 한파 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한파쉼터 지정현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