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로 결빙 대책 총력

2020-01-07     허지영
(사진=진주시청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오는 8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결빙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차량 통행이 적은 응달지역 등 결빙취약구간 16개소에 대해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읍면동과 비상체계를 유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동 보수반 3개조 9명을 편성해 비상시 즉시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께 결빙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을 세워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사고 위험이 있는 고갯길, 음달지역, 교량 등 결빙위험지역 128개소에 제설함 370개소와 모래주머니 970개소, 염화칼슘 119포를 현장에 비치했다.

또한 9년 이상 경과한 염화칼슘 살포기를 최신으로 교체하는 등 결빙 시 신속한 작업으로 교통 소통과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소량의 강우에도 결빙이 발생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감속운행 하는 등 최대한 주의운행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