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위기가구 발굴 홍보 추진

행정봉투에 안내문구 삽입해 민원실 비치

2020-01-13     한미영
삼례읍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읍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례읍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민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등·초본 등 서류 발급용 행정봉투에 복지 안내 문구를 넣어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봉투 앞면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뒷면은 위기가구 유형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및 지원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바구니도 함께 제작·배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홍보물품으로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은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굴된 가정에게는 공적지원 및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통합서비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의 자매결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