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행복공간 조성 대상 학교 109곳 선정

행복공간 조성 모든 과정에 학교 구성원 참여 확대

2020-01-16     최진섭
충남교육청은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109개 학교를 ‘행복공간 조성 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15일과 16일 담당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행복공간 조성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하나로, 학교 안에 최적의 놀이와 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민주적으로 시설을 결정해 설치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2018년 60개 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129개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부터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공간구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최적의 놀이와 쉼 공간을 조성하며 각 학교급별 상황에 맞게 동아리, 수업, 학생회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복공간 조성 담당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최적의 학교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공간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져 학생이 학교 공간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