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체육회장에 강영근 후보 당선

선거인 241명 중 146표 얻어…3년간 경산시체육회장 임기 수행

2020-01-16     서주호
초대

[경산=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경산시체육회는 초대 민선 회장 선거에서 강영근(56)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경산시민회관에서 후보별 소견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됐고, 선거인단 241명 중 2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나선 강영근 당선인이 146표를 얻어 손규진 후보를 56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된 첫 민선 회장 선거로 체육계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근 당선인은 경산시 럭비협회 및 럭비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현대모비스 품목지원센터 ㈜호성상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