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실가스 줄이는 친환경 설 보내기 캠페인 실시

2020-01-17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일원에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보다 뜻 깊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실천 수칙은 ▲명절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고향 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 친환경 운전하기 등이다.

한편 구·군에서도 오는 22일까지 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병영오거리, 수암시장, 대송농수산물시장, 송정동 한솔그린공원, 언양 알프스시장 등에서 자체적으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친환경 명절 보내기 수칙 실천으로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