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인기'
2020-01-18 송영두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오디오북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신없이 바빠진 직장인들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책을 듣는 오디오북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오디오북은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2000년 초 처음 등장했다.
2018년 상반기 기준 국내 오디오북 유료 이용 회원 수는 35만 1천여 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7만 4천여 명에 비해 377% 증가했다.
사람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책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네이버를 제외한 다양한 플랫폼들이 구독이나 대여 등의 형태로 오디오북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다.
동영상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오디오북의 입지가 얼마나 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