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호 영입인재에 이탄희 전 판사

2020-01-19     송영두 기자
민주당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이탄희 전 판사가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10호로 공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국회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이탄희 전 판사 영입을 발표했다.

이탄희 전 판사는 200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2008년 판사로 임용돼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아 근무했고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획 문서의 존재를 알리며 사법농단 경종을 울린 인물이다. 

이탄희 전 판사는 "새롭게 구성되는 제21대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민주당의 핵심과제로 삼아주시겠느냐는 요청에 흔쾌히 응낙했기에 입당했다"며 "지금으로서는 제도권에 다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에 참여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