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위해 국회 찾아

2020-01-20     서주호
최기문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이 지난 17일 대구도시철도 영천구간 연장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읍면동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관련 공무원들과 현장으로 출근하는 등 연일 강행군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국비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에서 최 시장은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을 만나 가장 먼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건의했고, 대구대학생 3만명 통학, 연 80만명의 호국원 추모객 방문, 향후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지하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영천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영천구간 연장’이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어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올해는 반드시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향후 스타밸리(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 남성리 미래형자동차 연구도시 조성 등 관련 산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하루 빨리 개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정이 아무리 빡빡하더라도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을 위해 국회·중앙부처 등 어디라도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신년화두인 ‘여민동락’처럼 시민들과 함께 희망이 넘치는 영천의 행복지도를 그려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두 차례 국회 방문결과 금호-하양 간 국도6차로 확장 국비 250억원, 노후상수도 개선 국비 248억원, 스타밸리(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국비 82억원, 불법폐기물 행정대집행비 국비 27억원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