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또 다시 미뤄진 후보 자격 심사

2020-01-22     송영두 기자
김의겸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국회의원 후보 자격 심사를 또 보류됐다.

앞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투기 논란이 일었던 흑석동 상가 건물 매매 차익으로 1년 5개월 만에 8억8천만 원을 챙겼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달 1일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를 하고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약속대로 기부를 했는지 살펴본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검증위는 후보자격 심사를 또 보류 시켰다.

기부내역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한 차례 심사가 보류됐던 김 전 대변인이 두번째 심사에서 자료를 냈는데 검증위원들 사이 의견이 엇갈린 것.

이에 김 전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에서 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다시 미뤄져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검증위는 오는 28일 3번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