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택시 올해도 당진시 누빈다

당진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택시와 업무협약 송영서비스, 치매안심택시 다음달부터 본격 운행

2020-01-22     최진섭
충남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충남개인택시당진시지부, 당진택시, 대건운수, 대영택시, 대우택시 등 치매안심택시를 운영하는 5개 택시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택시는 대상자가 집 앞에서 탑승 후 치매안심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동하는 송영서비스로 지난해 6월, 처음 운행을 시작해 치매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올해는 치매안심택시의 운영범위를 쉼터와 권역별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각 읍·면에 거주하는 치매대상자에게 송영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치매안심택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시의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올해도 송영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송영서비스와 인지재활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상담(041-360-6074~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