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중심도시 조성에 ‘시동’

22일 첫 회의 개최해 국비 발굴 추진전략 등 협의

2020-01-22     한미영
광주시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국비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국비 대응·발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국비 대응·발굴 협의체’는 5개 자치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도시공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과학기술원, ㈜넷온, ㈜싸이버메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체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국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년 임기동안 추진전략 및 협력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게 된다.

특히 광주시와 자치구가 국비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연구기관, 유관기관, 대학, 산업체 등은 상호 협력해 광주시 경제·산업분야 신성장 인공지능 특화사업을 발굴해 기획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구축에 기여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자치구화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상생협력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광주시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