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최초로 도시농업공동체 지원

다음달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서 접수

2020-01-23     최진섭
당진시청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이웃 간 화합과 소통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충남 최초로 도시농업공동체를 육성,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공동체 지원사업은 도시농업 공동체로 등록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공동체 1곳당 135만원을 텃밭 조성에 필요한 퇴비 등 농자재 구입비용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개 공동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성과 등을 분석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농업공동체는 텃밭농사, 양봉, 곤충사육 총 3개 분야를 육성하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5가구 이상이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농업활동을 하는 단체면 증명서류를 제출해 도시농업 공동체로 등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 공동체와 같은 단체가 많이 만들어져 도시농업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도시농업 공동체 육성사업으로 도시민들이 많은 공동체를 등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