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산불, 마을주민 신속히 대피

2020-01-27     송영두 기자
계룡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설 연휴기간인 26일 밤 8시48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 계룡산국립공원 자락 야산인 고청봉에서 불이 났다. 

공주시는 인근 가구의 주민들을 황급히 대피시켰다. 

불이 나자 대응 1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119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공주시청 공무원, 경찰, 군 장병 900여명과 소방차 33대가 동원된 가운데 5시간여만에 화재가 진압됐다. 

임야 7,000㎡가량을 태웠지만 신속한 소방헬기 투입과 신속한 인력투입 및 대응 등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