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마다 대학교 여자화장실 침입한 40대 회사원

2020-01-27     송영두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월요일마다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을 들어간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27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성적목적공공장소 침입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지난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회사원으로 알려진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1년여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의 여자화장실에 드나들어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잠복해 있다가 A씨를 여자화장실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점은 인정했지만, 불법 촬영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