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영자전거 ‘새 이름 찾기’ 공모

내달 11일까지 이메일 접수

2020-01-28     한미영
전주시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 공영자전거의 새로운 명칭 공모를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전주시 공영자전거를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새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짓도록 공모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신청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한 공모제안서에 10자 이내의 명칭을 작성해 이메일(ljsu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들은 1차 내부심사, 2차 선정위원회심사, 3차 명칭 검증을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점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내달 27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할 방침이며, 수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영자전거의 새 이름이 결정되면 홍보를 다각적으로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이용권역의 확대를 위해 삼천동과 송천동 지역에 새로운 대여소를 추가해 8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공영자전거 대여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월요일과 명절은 휴무이며, 이용요금은 1회(1일 이용시간 내)에 1000원으로, 만 14세 이하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 인증만으로 대여소 어디서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영자전거 보험에 가입돼 있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쉽게 불릴 수 있는 명칭 선정으로 브랜드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