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 ‘부자떡집’ 장학금 600만원 기탁

12년째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2020-01-31     이영석
웅진동부자떡집

[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 웅진동(동장 최상옥)은 30일 산성시장 내 부자떡집이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자떡집 심재승 대표는 이날 웅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600만원을 전달했다.

웅진동은 이번에 기탁 받은 장학금을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등 모두 1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부자떡집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심 대표는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지금의 보탬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영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동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과 꿈을 찾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