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12번째 확진자 'CGV 부천역점' 방문

2020-02-02     송영두 기자
신종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확진자 동선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인 관광가이드 A(49·중국인)씨가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김포공항에 입국해 부천시 대산동(심곡본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10일 넘게 국내에 머물렀고 이 기간동안 CGV 부천역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CGV측도 전날인 1일 홈페이지 공지 글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명의 역학조사관들은 확진자의 진술과 카드결제 내역,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