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응 총력

2020-02-03     우연주
(사진=경기

[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3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바이러스 침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병 징후자의 시설 출입자제 안내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며, 시설 내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설치해 예방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련관 내 외국어체험센터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기수 총 2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0년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으며 현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은 향후 이번 사태의 추이에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강좌프로그램 등의 운영 축소 및 잠정 중단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