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철회

응시자 점수 전수조사, 8일 오전 10시 재안내 예정

2020-02-07     최진섭
충남교육청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이 7일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일부 내용이 잘못돼 이를 철회했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공립 474명(일반 459명, 지역제한 10명, 장애 5명)과 사립위탁 5명 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총 479명을 홈페이지(www.cne.go.kr)에 발표했지만 이를 본 수험생들이 평가항목 점수가 일부 빠지는 등 오류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합격자 명단을 삭제하고 응시자 점수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 '성적처리 오류로 합격자 공고를 8일 오전 10시에 재안내할 예정'이라고 긴급 공지하고 응시자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들의 성적 집계를 재검토해 8일 재공고할 예정“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