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 속 농촌체험 시민텃밭 운영

오는 21일까지 시민텃밭 분양 신청 접수

2020-02-10     허지영
(사진=지난해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시민텃밭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산읍 두산리 507-2번지(농업기술센터 신축부지 옆)에 25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오는 2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규모는 1구획 당 10㎡이며,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에서는 2구획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텃밭 이용기간은 토지정리 및 소독이 끝나는 오는 4월 초부터 11월 말까지이다.

시민텃밭 분양자는 1구획 당 1만6000원의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며 다년생작물 및 동절기 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 할 수 없다.

또한 친환경 텃밭 운영을 위해 비닐멀칭 및 농약살포도 할 수 없다.

시에서는 텃밭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를 위한 텃밭 관리교육을 실시하며, 텃밭운영자가 희망하는 농장명으로 팻말 제작도 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세대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인력육성팀으로 직접 방문접수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55-749-61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