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김태호 경남 험지 출마 가능성에 황교안 결단 촉구

2020-02-11     송영두 기자
홍준표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홍준표·김태호 경남 험지 출마 가능성에 황교안 결단 촉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고향 출마' 대신 경남 험지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자 황교안 당 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심판하는 것"이라며 결단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가 험지 출마 요구를 검토하는 쪽으로 선회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황 대표는 "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문제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지혜를 잘 모아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곳에 한국당 또는 우리 자유우파의 대표주자들, 역량있는 분들, 리더가 되는 분들이 필요한 곳에 힘을 모아주는게 필요하다. 구체적인 것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는 홍 전 대표가 경남 양산을 출마로, 김 전 지사가 창원성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