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로나 의심 환자 파문에 정부 "확인 중"[속보]

2020-02-13     송영두 기자
코로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수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보건당국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13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신고 과정, 발병 과정을 봐야한다"며 "검사가 지연됐다기보단 인지 부분(이 늦었던) 같다.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의 사망 경위에 대해 "뇌졸중 사망 사례로 의심하고 있다"며 "검체를 받아 검사를 했고, 보건소를 통해 1시 30분경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했다. 세부적인 정보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의심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평소 뇌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