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화재, 화마가 지나간 흔적

2020-02-16     송영두 기자
동부제철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15일 오후 1시 31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제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만에 진화됐다.

화재 초기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큰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큰 불길이 잡혀 30분만에 대응 1단계는 해제했다.

불이 난 곳은 제철소 내 창고용으로 쓰던 건물로 이날 철거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고 재산피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초기 소방당국은 살수차와 화학차, 물탱크차 등 18대의 장비와 9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1시간 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