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가 건물서 화재, 안타까운 인명피해

2020-02-19     송영두 기자
택배차량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19일 오후 1시 18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3층 규모의 상가 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으나 2층 주택 거실에서 노부부인 이모(81)씨 등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불은 A 씨가 운영하는 1층 전파상에서 시작돼 2층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경찰은 연기가 2층으로 올라오자 A 씨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대피하려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