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111명 중 2명 사망…중증 8명

대남병원 정신환자 발열 5명 긴급 이송

2020-02-23     서주호
청도군에서

[청도=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청도재난대책본부는 22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111명 중 사망 2명(시신1·부산대1), 이송 17명(사망 1명 제외), 92명이 병원 격리됐고, 이 중 중증환자는 8명(NMC 5명·동국대 2명·부산대 1명), 경증환자는 101명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3시 청도대남병원 정신환자 발열 5명에 대해 성주·칠곡·의성·안동·영천으로  긴급 이송 조치됐다.

청도 확진환자 111명은 기존 대남병원 입원환자 102명과 직원 등 종사자 9명이며, 병원시설 폐쇄 후 621명에 대해 검사 완료(19일~22일) 됐고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22일 오후 11시 기준 확진자는 111명이다.

청도군에서

정신질환자 2명은 대남병원 3층을 활용해 치료 지속하고, 일반환자 46명 중 30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 나머지 13명은 병원 내 입원 유지(1인 병실 격리)하고 있다. 이 46명 중 결핵 사망 1명, 이송 2명(안동의료원1·부산대1)이 사망했다.

의료진 등 직원 106명 중 41명은 자가격리하고 65명은 병원 내 격리되어 일반환자 진료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한편 청도군은 치매안심센터 주차장에 선별진료소 시설·장비를 구축 및 운영해 지역주민, 대남병원 외래환자, 유사 증상자 등에 대한 선별진료, 검체 채취를 실시(청도군민 전체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설치 안내 재난문자 2회 발송)하고, 대남병원 직원 8명 및 환자 간병인,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 관리를 통해 19명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