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코로나에 뚫렸다"...市 "확진자 동선 파악 중"

2020-02-23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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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첫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강릉시는 23일 "강릉시 성덕동에 사는 A(46)씨가 이날 오후 2시 40분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6살의 이 남성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 2차 모두 양성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됐고 현재 강원대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지난 20일까지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접촉자 확인에 나서고 있다.